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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가!
먼저 나는 행복한가? 라고 묻기 전에 사하르의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삶에 기쁨과 의미를 가져다줄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다해 그것을 추구한다.또한 자신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살면서 아주 작은 행복까지 놓치지 않고 누린다" 이렇듯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욕심없는 담백한 시선으로 주위의 모든 것을 바라본다면 누구나 행복을 움켜잡을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고, 그만큼 생활이 점점 더 바빠질수록 우리는 세상의 다채로움에 점차 무디어지고 있습니다.그렇게 살면서 어느 순간, 마당히 감당해야 할 인생살이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실제로 이 시대의 많은 사람이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삶은 점차 빛을 잃고 결국 색까지 바라고 맙니다.
"지금, 나는 행복한가?"
현재의 삶이 아무리 분주할지라도 한 번쯤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자문해보면, "지금, 나는 행복한가?"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성실히 살고 있다 자부하며 매일 판에 박힌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과연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아마 대부분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행복은 옆집에 있다!" 라고 말입니다. 옆집 사람은 나보다 돈을 적게 버는데도 그 집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분명 나보다 직장도 별로인데 매일 저녁 근처 공원에 나가 산책을 할 만큼 여유가 있고 나처럼 BMW를 모는 것도 아닌데, 소형차를 타고 다니면서 항상 노래를 부른다.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라며 말입니다.
〈초원의 빛(SpIendor In The Grass)〉은 미국에서 1961년에 제작된 영화로, 당시 각계각층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남자 주인공 버드와 여자 주인공 윌마는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며 서로에게 호감 갖고 있습니다.그러나 윌마는 엄격한 가정교육과 부모의 철저한 보호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었고 결국 버드와 윌마는 안타깝게도 헤어져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몇 년 후 해 질 무렵, 두 사람은 버드의 목장에서 재회합니다.시카고의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온 윌마가 버드에게 쓸쓸함이 가득 묻어나는 목소리로 물어 옵니다. "행복하니?" 한때 찬란했던,그러나 지금은 평범한 농부가 된 버드는 자신의 집을 망연히 바라보며 중얼거립니다. "나는 한 번도 나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해본 적이 없어." 인생이란 참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젊은 시절에는 인생을 알 수가 없고, 인생이 무엇인지 알 때쯤 되면 더 이상 젊지 않습니다. 여기서 '젊음'이란 단순한 나이가 아닌, 순수함과 열정을 말합니다. 순수함을 저버리고 열정을 외면하는 일이 반복되면 우리 인생은 행복과 영영 상관없는 길로,심지어 전혀 반대되는 길로 향하게 됩니다. 사실 행복은 하나의 감각입니다. 행복을 위한 조건은 없으며, 옆집이 아니라 바로 내 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다'
행복하기로 마음먹는다면 길가의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끼니를 해결해도 얼마든지 즐거울 수 있고,혹독한 시련이 닥쳐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욕심과 이해득실에 얽매여 마음의 평화를 잃으면 산해진미를 먹어도 모래를 씹는 것 같고 천하의 절경을 보아도 피곤하기만 할 뿐입니다. '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다'라는 옛말도 있듯이 지나친 욕심만 버린다면 행복을 얻기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라는 영화에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우연히 면접을 볼 기회를 얻은 크리스 가드너는 급한 마음에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못하고 면접보러 갑니다. 면접관은 그런 그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내가 셔츠와 넥타이 대신 기름때가 덕지덕지 묻은 옷을 입고 면접에 온 사람을 뽑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 것이라고 생각합니까?"크리스는 면접관이 자신을 비꼬고 있음을 알고 재치있게 이렇게 대답합니다. " 아마 그 사람이 아주 멋진 바지를 입고 있었나 보죠."어딘지 모르게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이 유머러스한 대답으로 크리스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그 결과 다른 열아홉 명과 함께 수습사원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마침내 크리스에게 행복으로 향하는 문이 열린 것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행복 기준 가지고 있고 이 기준 충족되었을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행복이 내가 생각하는 행복과 다를 수 있고, 내가 행복이라고 느끼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이렇듯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지만, 그래도 행복의 조건을 정의한다면 다음의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우리는 먹고살기 위해,꿈을 이루기 위해 날마다 고군분투합니다.복잡하고 냉정하게 돌아가는 사회 시스템에서 매일 최선을 다해 일하고, 더 좋은 지위와 더 많은 소득을 위해 오랜 친구와의 술자리도 외면한 채 밥 먹듯 야근을 합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세요.이것이 과연 자신이 원하던 인생인가? 내면의 진실한 목소리는 지금 당신에게 뭐라 말하고 있는가? "나는 행복한가" 놀랍게도 우리는 이 중요한 문제를 일부러 외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무슨 일이 있느냐며 걱정합니다. 사실, 삶의 질은 관심사가 어디에 집중되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먹고사는 문제에 관심을 집중하면 자기계발에는 자연히 소홀해집니다.반대로 정신적인 수준을 높이는 데만 관심이 쏠려 있으면 생계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두루 균형 잡힌 삶을 원한다면 때때로 자신을 점검해보야 합니다. 가끔은 스스로에게 "나는 행복한가?"라고 자문해보세요. 세상사람들이 당신을 이상하게 볼지라도 나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하기를 멈추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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