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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물든 단풍 닮은 사람들처럼!!
    생활정보 2025. 11. 9. 23:29

    우리의 인생은 잘 물든 단풍처럼 늙어가면 나이 듦이 서글프지 않습니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떨어지면 아무도 주워가지 않지만 

    잘 물든 단풍은 책 속에 고이 꽂아서 오래 보관하잖아요?

    아름답게 물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나침을 경계해야 합니다. 첫째,과식하면 안 됩니다. 두 번째,과음하면 안 됩니다.셋째.과로하면 안 됩니다.

    나이들면 뭐든지 지나치면 안 되고 자꾸 일을 벌이고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정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인생을 포기하라는 게 아니라 열매를 맺는 과정이기 때문에 잔가지들을 정리하면서 잘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나이를 인정하지 않고 젊어지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단풍처럼 물들어가는 나'를 차분히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추가 다섯 번이나 죽어야 합니다.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배추통이 갈라지면서 또 죽고 소금에 절여질 때 다시 죽고 매운 고추와 짠 젓갈에 범벅돼서 또 다시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히면서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생도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 속에서 김치처럼 풍부하고 맛있는 숙성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욱'하고 솟구치는 성질을 죽여야 하고 자기만의 외고집을 죽여야 하고 남에 대한 삐딱한 편견과 고정관념도 죽여야 합니다.

    또 자기만의 욕심을 챙기기 위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성질도 죽여야 합니다.그래서 나 혼자가 아니라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여 서로 win-win하며 살아 서로 밝은 유대관계가 지속돼야 즐겁고 행복한 삶이 이뤄질 것입니다.

    맛있는 김치가 서서히 숙성되어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듯이.우리의 삶도 이렇게 숙성시켜 풍부한 삶의 맛으로 우러났으면..

    아울러 서로를 배려하며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삶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은 바로 '당신'이란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야흐로 김장시즌.집집마다 김치를 담기 위해 주부들은 맘이 급합니다.그러나 그 옛날 김장에 비견이나 할까요?요즘은 절임배추에 양념소까지 사서 하고,홈쇼핑 보며 이 맛 저 맛 골라 주문하는 가정도 꽤 있더라고요.

    그래도 그 옛날 주부들은 배추 수 백포기를 절이고 헹구고 긴긴밤 배추 물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양념한 소를 배추 속 켜켜이 발라 장독에 담아 놓으면 여느 부잣집 부럽지 않았죠.

    인생도 김치와 같다는 글에 크게 공감하여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모셔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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