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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연금, 든든한 노후 보장의 또 다른 주인공!!생활정보 2022. 4. 9. 11:44
주택연금이란?
노후에 집을 맡기고 평생 생활비 보장받는 역모기지론인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금융자산 별로 없고 일정한 소득 없는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를 도와주는 제도로 주택연금에서 나오는 연금액은 가입한 나이와 주택가격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면 70세 가입자가 1억 원, 3억 원, 5억 원짜리 집을 맡길 경우(일반주택· 종신지급방식·정액형) 2015년 기준 각각 33만 원, 99만 원,164만 원을 매달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매년 주택금융공사가 집값 추이 등을 근거로 연금수령액 조정하고 있지만,기존 가입자의 수령액은 바뀌지 않습니다.주택연금은 정책성 연금제도이기 때문에 자격 제한 있으며, 주택 소유자와 배우자 둘 중 한 명이 만 60세 이상 이어야 합니다. 시가 9억 원 이하(한국감정원과 국민은행 시세 기준)인 조건도 충족해야 하며, 국가가 일부 세금 동원하여 혜택 주는 만큼 고소득층이 수혜를 보는 걸 막자는 취지인데,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담보로 잡은 집을 경매에 넘겨 청산하는 구조입니다.
주택연금의 장점과 단점
주택연금의 장점은,집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가입할 때 보장한 연금 깎지 않고 그대로 지급한다는 것으로, 노후의 재정 상황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부부 가입자 중 한쪽이 먼저 사망해도 나머지 사람이 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고,정부가 지급 보증하기 때문에 100% 안전합니다.부부 모두 사망하면 자녀 등 상속인이 연금수령액과 일부 이자 갚는 조건으로 집을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집을 처분한 금액이 받은 연금보다 많으면 남은 부분 상속자에게 돌려주고 모자랄 경우 상속자에게 부족분 청구하지 않습니다.주택연금 대상 주택 가액이 5억 원 이하면 재산세 25%도 감면해 주기도 하고,집값이 떨어지든 오르든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목돈 필요할 때 추가로 언제든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담보의 일정 부분 남겨둘 수 있어,자녀의 결혼자금이나 의료비,기존 주택담보대출 및 보증금 상환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담보대출(수시인출금)한도가 높게 잡히면 매달 수령하는 연금액이 줄어들며,주택연금 담보로 잡힌 집을 팔 수도 있는데 매매 할 경우 새로 산 집을 담보주택으로 변경해 계속해서 연금 받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담보로 잡은 주택을 본인(또는 부부)가 거주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세나 월세로 내줄 수는 없으며,보증금 없는 월세로 주택 일부 임대하는 것만 가능합니다.특히 요즘처럼 금리 낮을 때 주택연금의 월 지급액이 많아지게 되는데,주택연금 역시 일종의 대출 상품이라서 가입자 입장에선 '대출'금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역으로 시중금리 뛰면 주택연금의 월 수령액이 줄어든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의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103만 원 정도이며,60세 이상 도시가구 평균 근로소득(월 130만 원)의 80% 수준입니다.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3세이고,가입자들이 담보로 내놓은 주택의 평균 가격은 2억 8000만 원 선입니다.주택연금의 단점은 주택연금 가입 이후 '황혼 이혼'을 하게 되면 가입 당시 주택 소유자가 아니었던 사람은 연금 혜택 계속해서 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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