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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글
    생활정보 2019. 9. 29. 00:52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구나  콧날 아리는 사연으로 다가오는 삼 백 예순 다섯통의 편지 책상 모서리에 쌓아두고 그립다 쓰지 않아도 그립고 보고 싶다 적지 않아도 우울한 내 생애 가장 그리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는 당신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당신이 괜찮은 척 하는 만큼 나도 괜찮은 것 이라고 당신이 참아내는 세월만큼 나도 견디는 척 하는 것 이라고 편지 첫머리 마다 쓰고 또 쓰고 싶었던 편지도 당신이라는 사랑이었습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였듯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답장도 삼 백 예순 다섯 통의 당신이었습니다. 

     

     

     

     

     

     

    * 착각하지 말자 *

    최선을 다하되 더는 바라지 말자.사람의 마음이란게 내 맘 같지 않다.인간은 모든 것을 자기 관점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행동한다.듣고 싶은 만큼만 귀를 열고 말하고 싶은 만큼만 입을 열고 담고 싶은 만큼만 마음을 연다.가치 없는 사람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달라지기를 바라지 말자 너만 다친다.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그게 그 사람의 천성이다.

    - 조미하,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中 -

     

    * 넌 잘하고 있어 *

    포기하려고 할 때쯤 누군가가 내게 건넨 " 넌 잘하고 있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금의 이곳까지 날 이끌었다. 지난날을 돌아보니 그때의 난, 그의 말처럼 잘하진 못했었다. 그 말을 건넨 그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확실한 건, 그때의 내게는 그 말이 꼭 필요했었다. 말이란 게 작은 돌과 같아서 비틀대는 누군가를 그 돌로 맞혀 영원히 일어서지 못하도록 쓰러지게 만들기도 하고, 혹은 중심을 못 잡고 기우뚱대고 있는 빈틈에 잘 끼워 넣어서 올바르게 중심을 잡는 주춧돌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때의 나처럼 지금 흔들리는 너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넌 지금, 잘하고 있어.

    -박광수, 참 잘했어요: 거짓일지라도 나에게는 꼭 필요했던 말 中

    *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고민해도 달라질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자.꿈을 꾸어도 달라질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자.웃음이 안 나온다고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없이 웃기로 하자.힘들다고 술로 지우려 하지 말고 아프다고 세상과 작별 할 생각 말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위기가 닥쳤다고 짜증 내지 말고,그러려니 하자.좋지 않은 일은 심플하게 생각하고 좋은 일은 길고 복잡하게 자주 끄집어내자.힘을 내자.우리 모두 후회 없이 부딪치자.두렵지만 이겨내자. 인생은 다행히 내일도 계속된다.

    _ 김현태, 한 번쯤은 위로받고 싶은 나 中    

    * 사랑한다 친구야!

    친구야! 시샘이 나거든 한 발자국 물러설 수 있는 양보를 가져보렴.친구야 외로움에 매달리거든 조개껍질 하나라도 친근감을 가져보렴. 친구야! 아픔에 시달리거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드려보렴. 친구야! 현실이 부족하거든 온 정을 다하는 노력으로 미래를 설계해 보렴. 친구야! 실의에 빠졌거든 떠오르는 태양의 용기를 배우렴.친구야! 가난이 있거든 마음만은 알뜰히 꽃향내나는 부자가 되어보렴. 친구야! 사랑이 있거든 모든 사람의 가슴에 심어보렴. 친구야! 소망이 있거든 꺼져가는 길목마다 꽃피워보렴. 친구야! 미움이 있거든 하얀 솜사탕으로 부드럽게 녹여주렴. 친구야! 노여움을 샀거든 무지개 빛깔 사랑으로 용서해 주렴. 친구야! 분노가 이글거리거든 맑은 이슬 속에 곱게 묻어주렴. 친구야! 욕심을 가졌거든 지나가는 미풍에 훌훌 날려 보내렴. 친구야! 원한을 품었거든 미련 없이 흰 구름에 띄어 보내렴. 친구야! 믿음이 있거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주렴. 친구야! 사랑이 떠나거든 "나는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 라는 하이네의 시를 읊어 보렴

    " 좋은 친구란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니래. 공통된 그 많은 추억,함께 겪은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어긋남,화해, 마음의 격동. 우정은 이러한 것들로 이루어 지는 것이네.사랑한다 친구야! "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 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을 만나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들 서럽고 안타까웠던 이야기 조근조근 다 해버리고 힘든 내 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 어렸을 때 좋아했던 떡볶이, 오뎅 다 사먹어요.

    평소에 잘 가지 않던 극장에도 가서 제일 웃긴 영화를 골라 미친 듯이 가장 큰 소리로 웃어도 보고 아름다운 음악 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노래 재생하고 재생해서 듣고 또 들어봐요.

    그래도 안 되면 병가 내고 며칠 훌쩍 여행을 떠나요.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가도 좋고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가도 좋고 평소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봤던 곳 그런 곳으로 혼자 떠나요

    그런 시간들을 보낸 후 마지막으로 우리 기도해요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나를 위해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요.

    그리고 용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요 그래야 내가 사니까 그래야 내가 또 살아갈 수 있으니까 제발 용서하게 해달라고 아이처럼 조르세요.

    힘들어하는 당신이 곧 나이기에 오늘도 그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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